천안시, ‘1·2 외곽순환도로’,, ‘제2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추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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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1:24
천안시, ‘1·2 외곽순환도로’,, ‘제2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추진
구본영 천안시장, 17일 미래전략 구상 발표
구본영 시장이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미래전략 구상과 핵심인프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인구 100만 도시 성장과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전략 구상을 밝혔다.
구본영 시장이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더 큰 천안을 위한 미래전략 구상'을 제시와 핵심인프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구 시장은 “도시 지속성장을 뒷받침 하는 중요한 요수 중 하나가 도로·교통분야”라며
“교통혼잡 해소와 접근성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해
1외곽순환도로와 2외곽순환도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1외곽순환도로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로 서북∼성거 구간(길이 4.4㎞), 성거∼목천 구간(10.8㎞), 목천∼신방 구간(10.4㎞)과 기존의 번영로를 잇는 총연장 34km 구간이다.
고속도로 중심의 제2외곽순환도로는 기존 국도 34호선 성환∼입장 구간(22.5㎞)과 제2경부고속도로 천안 구간(24.9㎞), 천안∼아산 고속도로 목천∼신방 구간(8.5㎞), 신설되는 천안∼평택 민자 고속도로 광덕 JCT∼안궁IC 구간 등 총 85.3km로 만들어진다.
1외곽순환도로는 도심권 외곽을 잇고 2외곽순환도로가 이를 감싸 도는 2중 구조 노선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외곽순환도로망 구축으로 복잡한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조성과
기업유치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전략 구상 교통인프라계획도
인구와 도시 성장세에 부합하는 제2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신축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 천안복합터미널은 인구 32만 명이었던 1992년에 만들어졌고 주변이 시내버스와 택시,
일반 차량 등이 집중돼 안전 문제 등이 상존하고 있어 제2터미널 신설을 검토 중이다.
제2 터미널 위치는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된 인구 5만여 명의 미니 신도시 형태를 갖춘 도시개발구역 안에 들어서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천안시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기반 조성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기존 12개 산업단지와
북부BIT, 도시첨단산업단지,
KTX R&D집적지구 등을 연계한 R&D핵심 거점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북구청사 주변 복합개발 추진과 마이스(MICE) 산업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계획도 밝혔다.
구 시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천안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분야별로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올해 안에 사업추진 방향과 로드맵을 구체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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