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첨단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
일자리 창출 종합 추진계획 수립...2만 6천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표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한 첨단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 일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222억을 투입해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2만6000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첨단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반을 조성해 노동시장 안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동시장 환경 개선, 사회적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민간산업단지 조성과 4차 산업·우량기업 등을 적극 유치해 민간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 코로나19로 가장 큰 고용 충격을 받은 청년 일자리를 위해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프로그램, 창작스튜디오 창업지원, 코로나19 대응 지역디지털·비대면산업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청년일자리창출 사업, 청년일자리지원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시는 천안역세권,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등이 구축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일자리센터의 기능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정책 기획·연구 기능 확대 및 고용정책 수립 집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질을 개선해 천안시 일자리 창출의 핵심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 1월 개소 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새로운 일자리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국내·외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성거 일반산업단지, 풍세2산업단지 등 민간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일자리 인프라 조성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에서 시민 일자리를 지켜내겠다"며 "고용창출 극대화로 시민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