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 일반산단 조감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성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승인 고시하고 성거산단사업단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거읍 오목리 일대 30만6천㎡에 조성되는 성거산단은 총사업비 759억원이 투입돼 2022년 말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유치업종은 목재와 나무제품, 화학제품, 1차 금속, 전자 부품, 통신·전기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등이다.

시는 앞으로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천안 서북구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지역 내 산업 공간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거 일반산단이 승인 고시되면서 시가 추진 중인 10개 산업단지 중 5곳이 승인 고시를 마쳤다.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과 제5 일반산업단지 확장 등 2개 산단이 연내 추가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